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7일 나주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에는 목포, 여수, 순천을 포함해 총 4개 센터가 운영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주‧화순 지역구의 손금주 의원과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강인규 나주시장, 이갑주 전남소상공인연합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나주센터는 화순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담양군을 잇는 인근 지역의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관할지역의 사업체 수는 2만94개, 종사자 수는 4만349명, 전통시장은 26개다.
향후 센터는 지역 소상공인 창업과 경영 개선을 위한 상담 및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자금 지원, 나들가게 등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2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은 “나주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편리한 지원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주센터의 설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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