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홈캉스 시대 (下)] 더위에 지친 피부… 집에서 셀프관리 '홈뷰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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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07-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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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라밸·가성비 인기… 매년 10% 넘게 성장 지난해 4500억 성장

  • 전문 기능 탑재 신제품 연달아 출시… 올 매출 5000억 이상 전망

[ 왼쪽부터 실큰의 스킨비비드, 코리아테크의 리파, 파오, 식스패드. 사진= 각사 ]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이 중시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스스로 외모를 관리하는 셀프뷰티 시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계속된 폭염 속에 피부과나 숍을 찾아가기 번거로운 데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기기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미용 관리와 함께 집에서 몸 관리를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국내 셀프 미용기기 시장은 매년 10% 넘게 성장해 지난해에는 4500억원을 달성했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대들도 안티에이징 관리에 나서면서 올해에는 5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망에 뷰티 디바이스 업체들은 전문적인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미용 기기 시장을 달구고 있다. 무더위로 밸런스가 깨진 피부를 위한 온열마사지부터 탄력·안티에이징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고주파, 플라즈마, led 등 전문적인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전문브랜드 실큰코리아는 무더위로 고생하는 피부 밸런스를 맞춰주는 '스킨비비드'를 론칭했다. 피부 마사지기 '스킨비비드'는 온열과 냉각모드로 피부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핫앤쿨 마사지기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피지 분비가 많은 피부를 히팅모드로 모공을 열어 딥 클렌징 해준 후 쿨링모드로 다시 탄탄하게 조여줘 손쉽게 탄력까지 관리 가능하다.

실큰 관계자는 “따가운 햇빛으로 인해 피부에 가장 자극이 많이 될 여름에 유용한 신제품 스킨비비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실큰의 신제품 스킨비비드로 피부 밸런스도 맞추고 마사지 해 간편하게 피부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뷰티·바디 디바이스 전문업체 코리아테크는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스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새로운 얼굴 근육 운동 기기 '파오'의 모델로 싸이를 기용해 주목받고 있다. 파오는 입 주위에 있는 5개의 표정 근육을 운동시켜 작은 얼굴과 팽팽한 얼굴선을 만드는 뷰티 디바이스로 GS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1만대 이상 주문되기도 했다.

일명 '이영애 마사지 롤러'로 불리는 코리아테크의 ‘리파'는 피부 탄력 개선, 안면 리프팅 및 붓기 완화에 효과적인 뷰티 디바이스다. 전신 사용이 가능해 얼굴 뿐만 아니라 팔, 다리 등 근육을 풀어주고 마사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며, 방수가 가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홈케어 아이템이다.

코리아테크의 ‘식스패드’는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한 트레이닝 기어다. 근육 트레이닝에 가장 이상적인 전기자극으로 붙이기만 해도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아성다이소는 홈트레이닝족을 겨냥해 가성비를 앞세운 제품을 내놓았다. 줄넘기, 스트레칭 로프 등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용품은 물론 아령, 허벅지 단련기 등 근력 운동 용품 등 홈트레이닝 제품군 27종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홈트레이닝을 한 후 어깨 허리 등 통증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에 자극을 풀어주거나 마사지를 해서 긴장감을 풀어주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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