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세계 곳곳에서 관측된 금세기 최장 개기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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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입력 2018-07-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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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된 개기월식 [로이터=연합뉴스]


한여름 밤하늘을 수놓은 환상의 우주쇼가 28일 새벽에 펼쳐졌다.

28일 새벽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에 놓여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리는 개기월식(블러드문)이 일어났다. 지난 1월 이후 올해 두 번째인 개기월식은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를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평균적으로 1년에 1~2회 나타난다.
 

27일 스위스 산티스 산 뒤에서 개기월식이 관측되고 있다. [AP=연합뉴스]


27일 로마 콜로세움 뒤로 블러드문이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27일 붉게 물들어가는 달이 27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조각상 뒤로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27일 독일 에르푸르트 상공에서 비행기가 블러드문을 통과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7일 그리스 아테네에 있는 고대 아테나 여신의 동상 뒤로 개기월식이 관측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번 개기월식은 총 1시간 42분 57초가 걸려 21세기에 나타나는 개기월식 가운데 가장 긴 시간 진행됐다.

다음번 개기월식은 2021년 5월 26일에 일어난다.
 

싱가포르 마리나 사우스 피어에서 학생들이 망원경으로 블러드문을 관측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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