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5명 중 2명은 외모 때문에 취업에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은 구직자 420명을 대상으로 ‘구직 중 외모 때문에 피해본 경험’을 조사한 결과 43.8%가 ‘있다’고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피해를 느낀 상황은 ‘외모 좋은 지원자에 질문이 집중될 때’(40.2%,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외모 관련 질문을 받을 때’(30.4%)와 ‘면접만 보면 탈락할 때’(28.3%)가 뒤를 이었다. 일부 구직자는 외모를 대놓고 지적당하거나(24.5%), 다른 지원자의 외모 칭찬(22.3%)을 듣기도 했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는 ‘인상, 표정 등 분위기’(57.1%, 복수응답)와 ‘이목구비’(15.7%), ‘체형(몸매)’(14.2%), ‘옷차림’(4.2%) 등이었다.
외모 관리에는 매달 평균 18만원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리하는 부분으로는 ‘피부관리’(47.3%, 복수응답), ‘몸매관리 위한 운동’(44.4%), ‘운동 외 다이어트’(4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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