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붕괴 사고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라오스 이재민을 돕기위한 우리정부 및 SK그룹의 본격적인 구호활동이 시작됐다.
우리 정부는 25일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개최 및 라오스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 통해`대한민국긴급구호대(KDRT)'를 군 수송기를 활용해 현지에 파견했다.
15명의 의료인력과 5명의 지원인력으로 구성되는 이 구호대는 피해 지역 주민의 감염병 예방 및 치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SK 긴급구호단도 라오스 아타프주(州) 정부 요청을 받아 사남사이 지역에 이재민 임시숙소 건설 공사에 들어갔다.
임시숙소가 완공되면 그동안 학교 3곳에 나뉘어 생활해 온 이재민들은 욕실 등 기초 편의시설을 갖춘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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