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개최된 ‘SWC 2018’ 일본 지역 예선은 지난해 도쿄 지역 우승자 2명을 포함해 총 14명 선수들의 토너먼트 경기로 치러졌다. 선수는 사전 참가 신청자 중 게임 내 PvP 콘텐츠인 ‘월드아레나’ 시즌5 순위에 따라 선발됐다.
전 경기는 현지 유명 온라인 영상 채널 니코니코TV와 유튜브, 페리스코프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최고 동시 접속자수 약 3만여 건을 기록하는 등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에 대한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약 3시간 이상 진행된 이번 예선에서는 작년 도쿄 대표 2인과 올해 일본 랭킹 1, 2위 등 유력한 본선 진출자들이 잇따라 탈락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졌다. 손에 땀은 쥐는 경기 끝에 1위 네쿠스토와 2위 마츠가 최종 2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SWC’은 ‘서머너즈 워’의 세계 유저가 함께 즐기는 게임 문화 축제로 펼쳐지고 있다. 올해는 아메리카컵, 유럽컵, 아시아퍼시픽컵 등 세 개의 지역컵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지역컵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오는 10월 한국 서울에 모여 마지막 월드결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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