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의 모빌리티 통합멤버십 'Most'와 모바일 지도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맵'이 업무 제휴를 체결한다.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구현 강화를 위해 카카오와의 제휴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Most는 SK네트웍스가 지난 1월 출시한 통합멤버십으로, 주유·충전·세차·정비·타이어·렌터카 등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분야의 축적된 역량을, 카카오는 카카오맵의 첨단 서비스와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며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오늘부터 1년간 카카오맵 고객 선착순 10만명에게 Most의 주유·세차 등의 서비스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맵 고객은 카카오맵 내 화면에서 Most 앱으로 주유하기 기능 연동을 통해 오프라인 주유소 대비 추가 할인(20원/ℓ)을 받을 수 있다. 주유권(3000원) 및 무료 세차권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맵 고객은 Most 앱 이용 시 최대 2만3000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카카오맵 고객 대상 주유 할인 혜택은 1년간 제공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 3월 '파킹클라우드'와 제휴를 통해 주차 서비스를 추가했으며, 5월에는 BC카드와 모빌리티 분야 제휴를 추진하며 차량 관련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플랫폼을 정교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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