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비대위 대변인은 30일 국회 브리핑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비대위 회의에서 4개 소위와 1개의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4개 소위는 ▲한국당 가치 재정립을 위한 소위 ▲공직 후보자 추천 위한 시스템 개혁 등 정치 전반에 대한 혁신안을 마련하는 소위 ▲열린 정당·투명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소위 ▲당과 의원들 간 유기적 연결을 통해 실질적 입법안 마련 소위 등이다. 소위 정식 명칭은 향후 더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고 배 대변인은 전했다.
1개 특위는 여성과 청년을 위한 기구다.
한국당 비대위는 오는 8월 중순까지 전국 주요 지역을 방문해 국민 목소리를 청취하고 6·13 지방선거 낙선 후보자와 책임당원 등을 만나 당 관련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다음 달 1일에는 '현장에서 국민의 말씀을 듣다'는 주제로 새벽부터 버스와 지하철, 도보로 이동하며 국민을 만나 한국당 혁신에 관한 의견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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