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에서 크게 터질 시한폭탄과 같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희성(변요한)의 어머니 호선(김혜은)은 유진 초이(이병헌)가 경고를 하며 남기고 간 노리개를 찾다가 남편 안평(김동균)의 말을 듣고 전당포로 향했다.
전당포에 찾아간 호선은 희성이 전당포에 조부가 유학 중 사준 회중시계를 맡긴 것을 확인하고 '이 썩을 놈의 새끼'라고 하며 전당포를 나섰다.
이후 두 사람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문 앞에서 마주쳤고 호선은 놀란 듯이 떨어진 노리개를 주웠다. 이에 희성은 호선에게 “제가 태어나던 해에 혹은 달에 다른 일은 없었습니까? 가령 9살짜리 노비에게 생긴 슬픈 일 같은 것 말입니다”라고 물었고, 호선은 모르는 척하며 희성에게 시계를 돌려주었다.
이처럼 유진(이병헌)과 희성(변요한)의 만남이 곧 성사 되며 갈등을 빚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호선(김혜은)이 숨기고 있는 시한폭탄이 언제 터지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미스터션샤인’은 김은숙 작가를 필두로 이병헌, 김태리, 변요한, 유연석 등 이름만 들어도 헉소리나는 스타급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최근에는 일본군 악질 장교 츠다 역에 배우 이정현이 화제에 오르며 10%대의 시청률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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