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9·2 전당대회 일정 확정…후보 8명 이상시 컷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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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8-07-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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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18일 후보 등록…8명 이상시 컷오프해 6명만 남겨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이 30일 9·2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먼저 다음달 1일 선거일을 공고한 뒤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당 대표·최고위원 통합 선거를 치르는 바른미래당은 후보자가 8명이 넘어갈 경우 오는 20일 컷 오프를 실시해 6명의 후보자만 남길 예정이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할 예정이며, 이 중 여성이 없을 경우 최다 득표한 여성 후보자가 4위를 한 남성 후보 대신 최고위원이 된다.

본 선거는 케이보팅(K-voting·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과 ARS 투표로 진행한다. ARS 업체 선정은 타당과 거래를 하지 않는 업체 15곳에 공문을 보내 추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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