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IGAS 2018(International Graphic Arts Show 2018)’에서 디지털 윤전기 ‘11000 잉크젯 프레스(가칭)’를 참고 출품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IGAS 2018은 인쇄, 제본, 종이 가공, 패키징, 디지털 그래픽 등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국제 인쇄무역전시회다. 올해는 285개 업체가 참가해 프린팅 관련 기술과 미래 인쇄매체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후지제록스가 참고 출품한 11000 잉크젯 프레스는 사전 또는 사후 코팅이 불필요한 안료 잉크를 탑재해 표준 오프셋 코팅 용지에도 고품질 인쇄를 할 수 있다. 가변 데이터 인쇄를 통해 청구서, 명세서, 제품 설명서 등을 맞춤 출력하고, 템플릿과 데이터를 수량과 관계없이 한 번에 출력 가능하다.
오타니 타카시 한국후지제록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프린트 헤드 개발에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후지필름과 인쇄 기술을 최초로 개발하고 발전시켜 온 후지제록스의 최상위 기술을 모두 접목했다”며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이 산업 전반의 과제로 떠오른 시점에서 디지털 인쇄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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