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교각 균열된 야탑10교 교량 긴급 복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7-31 10: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은수미 성남시장이 배관 터진 성남 야탑10교 교량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지난 30일 상수도배관이 터지고 교각이 균열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한 분당구 야탑동 야탑10교 교량 현장을 찾아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긴급 복구 조치했다.

31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파손된 상수도관 대신 우회 수도관을 200mm 밸브를 신규설치해 단수 1시간만에 정상 공급했다. 도로에 25m 가량 균열이 생기고 약 8도 가량 기울어진 교각엔 H형강 받침대를 설치해 더 이상의 침하를 막고 정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고 발생 원인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아스콘 팽창 등 여러 가지가 지목되고 있다.

시는 8월 중 나오는 정밀진단 결과에 따라 적절한 공법을 선정해 재설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곳은 이날 오전 9시40분부터 차량통행이 부분 통제된 상태다. 교각 전면 통행 재개 여부 역시 정밀진단 결과가 나온 후에 결정될 전망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전체 150개 교량 중에서 야탑10교와 유사한 교량에 대해 안전진단을 확대 실시할 것"이라며 "(담당 공무원들은) 염려하는 시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