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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5%, 월급 받아도 보름 지나면 ‘텅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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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07-3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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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조기 소진 이유. [사진=사람인]



직장인 절반 이상이 월급을 받아도 보름 만에 모두 소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직장인 600명을 대상으로 ‘월급고개’를 조사하니 65%의 월급 평균 소진 기간은 16일이었다고 31일 밝혔다.

월급이 빨리 소진되는 이유는 ‘대출 이자 등 빚이 많아서’(44.4%, 복수 응답)가 가장 많았고, ‘월세, 공과금 등 주거비 지출이 많아서’(42.6%), ‘가족 부양비를 책임져야 해서’(32.8%), ‘식비, 음주 등 외식비용이 많아서’(32.1%) 등이 뒤를 이었다.

다음 급여일까지 월급 이상으로 지출하는 금액은 평균 46만원이었다. 기혼의 경우 월급 이상으로 평균 51만원을 지출했고, 미혼의 경우 평균 35만원을 사용했다.

반면, 35%의 직장인은 월급을 모자람 없이 사용했다. 이들은 계획적인 소비생활(54.3%), 소비활동 자제(51.9%), 신용카드 대신 현금 사용(28.6%) 등을 통해 월급을 관리했다.

한편, 직장인의 80.3%는 현재 월급이 한 달 생활을 하는데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한달 생활을 위해 필요한 월급은 평균 384만원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월 평균 급여는 27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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