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라오스 이재민 성금 4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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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07-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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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서석홍 이사장(오른쪽)이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총재에게 라오스 수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사진= 사랑나눔재단)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우신피그먼트와 함께 라오스 댐 붕괴사고 이재민을 위한 성금 4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2016년 에콰도르 지진, 2015년 네팔 지진 등에 성금을 지원하며 국제구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와는 2013년 필리핀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2000만원을 전달하며 인연을 맺었다.

서석홍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급작스러운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재민들과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이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신피그먼트는 도료나 인쇄, 잉크, 그림물감, 화장품, 스마트폰 액정 등 컬러가 들어가는 제품의 재료 안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우신피그먼트 김성국 회장과 장성숙 대표는 지속적인 기부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9988사랑나누미명장’에 등재돼 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우신피그먼트의 선행이 시발점이 돼 라오스 댐 붕괴사고 이재민을 위한 관심과 도움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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