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 "2분기 휴대폰 7800만대 판매···3분기도 비슷"

삼성전자는 31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7800만대, 태블릿은 500만대를 기록했다"며 "평균판매가격은 220달러(약 24만원) 대 후반이며 휴대폰 중 스마트폰 비중은 90%대 초반"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3분기에는 휴대폰과 태블릿 모두 전 분기 수준 판매량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반기 업계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디스플레이·메모리 가격 경쟁이 심화되며 경영 환경 어렵겠지만, 최고 성능 갖춘 노트 신모델을 빠른 시점에 합리적인 가격 으로 출시하겠다"며 "플래그십 뿐 아니라 매스(mass) 제품도 최신 기술을 탑재해 업계 경쟁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