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발전설비 릴레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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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7-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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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소 안정대책 및 24시간 응급복구체계 재점검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30일 신보령발전본부 현장을 찾아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지난 27일 제주발전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전국 발전본부와 건설본부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발전설비 안정운영대책, 재난대응체계 등 설비대응태세를 점검한다.

현재와 같은 폭염이 지속될 경우, 대부분의 기업이 휴가를 마치고 조업에 복귀하는 이달 2주차에 예년보다 큰 폭의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데 따른 선제적 조치이다.

박 사장은 우선 지난 30일 신보령발전본부에서 폭염대응 전력수급 현장회의를 주재하고 "8월 2~3주차 최대 전력수요에 대비해 발전기 정상상태 재확인, 발전소 내 소비전력 최소화 등 발전소 고장이 국민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일이 없도록 발전설비 안정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 속 전력공급에 여념이 없는 현장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변온도 60℃를 상회하는 보일러 등 고온 현장 근무직원의 안전도 챙겼다. 특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냉각재킷 활용현황 및 휴식시간제 운영 여부 등 안전대책의 이행실태 등도 점검했다.

중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대책본부와 현장상황실을 지난 9일부터 9월 14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응급복구체계 및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도 강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신보령발전본부 중앙제어실 직원들이 하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 한국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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