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발을 신고 어색하게 걷는 경찰견 소니. [인스타그램 동영상 캡처] |
[노트펫] 새 신발을 신고 어색해서 걷는 법이 헷갈린 경찰견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됐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코네티컷 주(州) 미들섹스 카운티 클린턴 마을 경찰서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경찰견 ‘소니’의 영상을 공유했다. 소니의 파트너인 제이슨 프레이 경관이 지난 21일 마을 반려견 행사를 앞두고 무더위에 소니의 발이 데일까 걱정해서, 소니의 발에 신발을 신겼다.
영상에서 새 신을 신은 소니는 어색한 착화감 탓에 갑자기 걷기를 헷갈린 듯 이상하게 걷기 시작했다. 소니는 마치 한 마리의 말처럼 앞발을 앞으로 길게 뻗으며 걸었다.
프레이 경관은 인스타그램에 “(소니의) 발바닥에 아스팔트 보도가 너무 뜨거울까 걱정돼서, 반려견 신발을 신길 완벽한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적어도 익살맞은 경험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신발을 어색하게 여긴 경찰견은 소니만이 아니었다. 코네티컷 주 페어필드 카운티 이스턴 마을 경찰서 소속 경찰견 ‘티제이(TJ)’도 소니보다 나았지만, 어색한 걸음걸이를 보여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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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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