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민선7기 핵심 과제인 ‘투자유치 20조원’ 달성을 위해 3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 등 22명이 참여하는 ‘경상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는 국내외 투자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여건조성을 위한 자문역할을 하게 되며,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시군 공무원들과 공동으로 ‘행정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공동위원장은 3명으로 YTN 사장과 기업은행장을 역임한 조준희 송산특수엘리베이터 회장, 코트라사장, 산업부1차관을 역임한 김재홍 한양대 특훈교수가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위원은 금융기관 출신 3명, 기업가 5명, 연구기관 2명, 정부투자기관 1명, 산업단지조성 및 분양 관계기관 3명 등 14명의 외부전문가와 당연직 공무원 5명 등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위원들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의 투자계획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투자유치 위원들이 제공하는 투자관련 정보를 적극 활용해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업유치를 위해 필요한 행정적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위원들의 역량을 투자유치에 효과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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