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5년간 600억 출연

중소벤처기업부서도 매칭자금 500억 조성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가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에 총 600억원을 출연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해당 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에 5년 동안 각각 500억원,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은 삼성전자가 재단법인 민관합동스마트공장추진단에 매년 100억원씩 총 500억원을 출연하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칭금 500억원을 보태 총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금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현장 혁신, 환경안전 개선, 운영시스템 구축, 자동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거래하지 않는 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종합지원활동은 판로개척과 인력양성, 신기술 접목 등을 초점을 맞춰 매년 2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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