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에서는 여러 여성 히어로들이 있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를 비롯해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발키리(테사 톰슨), 가모라(조 샐다나) 등… 하지만 그녀들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이 가진 여성 히어로 캡틴마블의 등장이 예고돼 마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캐롤 댄버스(캡틴 마블 이전 이름)는 미 공군 군사 정보 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크리 행성의 히어로 마-벨을 만나 친구가 된다. 그러던 중 빌런 욘-록과의 전투에서 방사능에 쏘이게 된 후 초능력을 갖게 되고, 이후 미즈 마블이 돼 어벤저스에 합류하게 된다.
캡틴마블은 행성을 날려버릴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은 물론 하늘은 물론 우주를 자유롭게 날 수 있는 비행능력을 갖췄다. 또한 주변의 광양자 에너지를 흡수해 폭발시키는 능력과 에너지를 손에 응축시켜 블라스트로 공격을 할 수도 있다. 특히 마블 팬 사이에서는 빌런 타노스와 맞먹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력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다.
한편, 영화 '캡틴마블'은 북미 기준 내년 3월 8일로, 지난 3월 캘리포니아에서 촬영을 시작해 최근 촬영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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