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사담당자 43% “하반기 채용 규모 작년과 비슷할 듯”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보훈 기자
입력 2018-08-01 09: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소기업 하반기 채용. [사진=잡코리아]



하반기 중소기업 채용 규모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잡코리아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69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시장 예상 경기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3.5%(복수 응답)가 ‘작년 하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답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보다 적게 채용할 것이라는 기업은 42%였고, 채용 규모를 늘리겠다고 답한 기업은 14.5%에 그쳤다.

하반기 채용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아서’(48.0%)가 가장 많았고, 41.6%는 ‘기업의 경영여건이 나빠져서’라고 응답했다. 특히, 채용 규모 감소를 예상한 인사담당자들은 그 이유로 ‘기업의 경영여건이 나빠져서(63.7%)’를 꼽았다.

한편,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 꼽은 올 하반기 채용 트렌드는 면접 강화(50.2%)였다. 이어 인턴 채용 증가(47.2%)와 블라인드 채용(32.3%), AI 채용 전형 도입(20.1%) 등이 제시됐다.

변지성 잡코리아 홍보팀장은 “블라인드 채용 전형이 확산하면서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중소기업 채용시장에서도 서류전형의 비중을 낮추고 면접을 강화해 지원자를 선발하는 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