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 취임한 김 부군수의 첫 읍·면 방문인 이번 일정은 지역현안을 파악하고, 특히 각 읍·면별 폭염 피해상황과 대처계획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 부군수는 현재 폭염이 특별 재난 수준으로 인식됨에 따라 ▲7월 31일 청양읍·운곡면·비봉면·화성면·남양면 ▲8월 1일 대치면·정산면·목면·청남면·장평면 일정으로 1일 5개 읍·면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31일 방문 1일차에는 청양읍 읍내3리 무더위 쉼터를 찾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냉방기 가동상태 등 시설을 점검했으며, 운곡면 고추 재배농가를 들러 청양의 주산물인 고추 생육상태와 폭염 피해가 있는지 돌아봤다.
김기준 부군수는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읍면별로 무더위 쉼터를 수시 점검하고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고충과 의견에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