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청양부군수, 폭염 속 읍·면 돌며 민생현장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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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허희만 기자
입력 2018-08-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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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개 읍·면 방문, 폭염 대처 계획 점검

김기준 청양부군수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31일과 1일 이틀간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폭염대책을 점검하고 무더위 쉼터 등 민생현장을 챙겼다.

지난 7월 2일 취임한 김 부군수의 첫 읍·면 방문인 이번 일정은 지역현안을 파악하고, 특히 각 읍·면별 폭염 피해상황과 대처계획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 부군수는 현재 폭염이 특별 재난 수준으로 인식됨에 따라 ▲7월 31일 청양읍·운곡면·비봉면·화성면·남양면 ▲8월 1일 대치면·정산면·목면·청남면·장평면 일정으로 1일 5개 읍·면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31일 방문 1일차에는 청양읍 읍내3리 무더위 쉼터를 찾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냉방기 가동상태 등 시설을 점검했으며, 운곡면 고추 재배농가를 들러 청양의 주산물인 고추 생육상태와 폭염 피해가 있는지 돌아봤다.

2일차에는 생활용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청남면 왕진리와 대흥리를 찾아 주민들을 어려움을 청취하고 긴급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김기준 부군수는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읍면별로 무더위 쉼터를 수시 점검하고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고충과 의견에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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