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7월 판매량 1만8565대...내수·수출 모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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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8-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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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M6 가솔린 모델, 판매 성장 견인

QM6 [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7월 판매실적에서 작년 같은 기간 판매량 2만3294대 보다 20.3% 하락한 1만8565대를 기록했다.

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7월 내수 판매량은 7602대, 수출 판매량은 1만963대를 각각 기록했다. 내수와 수출 모두 작년 동월보다 각각 4.1%, 28.7%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QM6는 전년 동기 대비 73.5% 늘어난 2842대가 팔렸다. 국내 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인 QM6 가솔린 모델이 2117대 출고되며 QM6의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상품성이 강화된 2019년형 QM6부터 선택이 가능해진 ‘QM6 GDe RE 시그니쳐’ 최상위 트림은 1027대 판매됐다.

SM6는 지난 달 1853대 판매됐다. 7월 판매 대수 중 기본 차량 가격 2800만원 이상의 고급 트림 판매가 1118대로, 전체 SM6 판매 대수 중 60% 이상을 차지했다.

2000만원 초반 가격대의 중형 세단 SM5 역시 전년 동기보다 126.3% 증가한 921대가 판매되며, 올 해 누적 판매 대수 6000대를 넘어섰다.

국내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전 트림이 2000만원 미만의 가격대를 형성한 SM3 역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 증가한 532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클리오는 지난 달 351대 출고됐다. 인텐스 트림의 판매가 약 90%를 차지했다. 트위지는 63대 판매로 연간 누적 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

수출에선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8967대, QM6(콜레오스)가 1996대 팔렸다. 로그와 QM6의 올 해 누적 수출 물량은 각각 7만1003대, 2만3481대로 전년 같은 기간 누적 물량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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