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초등 여름방학 맞춘 학습도서 ‘불꽃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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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8-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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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가 초등생 여름방학에 맞춰 학습도서 불꽃 경쟁을 펼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싱크빅, 비상교육, NE능률, 금성출판사, 좋은책신사고 등이 여름방학기간 각각 과학, 논술, 상식, 역사 등을 습득할 수 있는 도서로 초등학생을 공략한다.
 

'개념&원리 365’ 시리즈.[사진= 금성출판사]


웅진싱크빅은 웅진북클럽을 통해 SF 교양 그래픽 노블 ‘고양이 우주 비행대’를 출시, 과학 지식 습득에 초점을 맞춘다. 최신 우주 과학 이슈를 초등학생이 읽기 쉽게 다뤄 우주와 관련된 상식을 넓힐 수 있다. 이 도서는 우주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주로 떠난 고양이 대원들의 활약을 그린 이야기다.

비상교육 또한 과학 도서로 웅진에 맞불을 놓는다.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 동화 시리즈 ‘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을 출간한 것. 이 도서는 판타지 세계에 빠지게 된 주인공이 과학원리를 이용해 위기에서 벗어나 현실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린 모험 동화다.

NE능률은 독소 논술 교재로 승부를 건다. ‘세 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세토독)’을 출시, 다양한 장르의 글을 읽고 초등 교과 내용과 연계된 문제를 풀면서 △통합교과 지식 △체계적 독서 습관 △비판적 사고력 등 3가지 역량을 기를 수 있게 만들었다. 초등학교 교과 내용과 연계한 통합교과적 논술 문제를 통해 서술형‧논술형 평가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금성출판사는 ‘상식’ 분야를 노린다. ‘개념&원리 365’ 시리즈를 출시, 초등 전과목 교과서의 배경지식, 개념, 원리를 통합적인 시각에서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초등 1~6학년의 교과 과정을 넘나드는 학습자료로 융·복합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준다. 이 도서 시리즈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의 4개 교과로 구성됐다.

5학년 2학기에 초점을 맞춘 좋은책신사고는 ‘역사’ 교재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 역사의 시작부터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쳐 근현대 역사까지 한국사 전체를 초등학생들이 알기 쉽게 풍부한 사진과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 ‘공부가 쉬워지는 한국사 첫걸음' 시리즈를 내놓은 것이다. 초등과정에서 역사는 5학년 2학기에 처음 배우는 점을 노린 전략이다.
 

한국사첫걸음.[사진= 좋은책신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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