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친선협회(회장 이세기)는 지난달 27일 생후 8개월 된 중국인 왕하오저(王昊泽)군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했다고 1일 밝혔다.
왕 군은 허베이(河北)성 한단(邯郸)시 출생으로 선천성 폐동맥 폐쇄증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힘든 투병생활을 이어갔고 다행히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지회장 박상제)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 등을 통해 기금을 모아 매년 중국 어린이 구조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142명의 중국 어린이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이번 142번째 어린이 구조사업은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회장 방상명)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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