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이 선택한 첫 시민추천 조치원읍장은?

  •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주민심의 거쳐 '이동환 서기관' 확정

제3기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일선 행정기관장 시민추천제 첫 대상자가 확정됐다.

시민추천제 시험대에 오른 조치원읍장 추천 주민심의회에서 면접과 심사를 거쳐 청춘조치원과장을 맡고 있는 이동환 서기관을 조치원읍장으로 추천한 것이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심의회는 조치원읍과 관할 면(연서·전동·전의·소정면) 주민대표 20명으로 구성, 지난 달 30일 조치원읍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각각 조치원읍 운영계획 등을 보고받고 질의·응답 등 면접과 심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이동환 서기관이 최고점을 얻었으며, 조치원읍장에 추천될 예정이다.

이동환 서기관은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으로 북세종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앞으로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개선·보완해 발전·확대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달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주권특별자치시의 일환으로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으며, 첫 번째 시범실시 지역으로 주민자치여건이 성숙한 조치원읍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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