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있어도, 고개만 돌려도 빙빙~ '이석증' 증상과 치료법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18-08-02 08: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두부외상으로 인해 발병 가능성 높아'

[사진=아이클릭아트]


모모랜드 나윤이 이석증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석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한다. 보통 평형감각을 담당하고 있는 전정기관에 있는 이석이 회전 감각을 담당하는 반고리관으로 떨어지면 어지럼증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두부외상 전정신경염(전정기관에서 뇌로 신호를 전달하는 전정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메니에르병(내이에 발생하는 질환) 등으로도 나타나며, 스트레스나 만성피로 등으로 이석증이 생기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인 이석증의 어지럼증은 1분 미만으로 짧고 강하게 나타나는데,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곧 사라진다. 이와 함께 구토가 동반되고, 균형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 

치료법은 두 가지로 나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내이의 진정기관에 들어간 이석의 위치를 조정해주는 '에플리법'이다. 이 방법은 70~90%로 개선 효과가 높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다. 이외 상반신 전체를 움직이는 '시몽법'이 있다. 

재발 가능성이 큰 이석증은 음주를 자제하도록 하고, 몸을 심하게 움직이는 것을 피하도록 한다.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면역력이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면을 통해 피로를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