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JB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742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반기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24.25% 증가한 2299억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JB금융은 광주은행 잔여지분 교환을 추진 중이다. 이 잔여지분이 들어오게 되면 내년 순이익은 3211억원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비지배지분 이익이 들어오면서 실적도 늘어나는 셈이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년 연속 20%가 넘는 성장이 기대되지만 주가는 시원찮다"며 "시가총액은 잔여지분을 포함해도 1조2000억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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