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준대형 세단 SM7 최대 160만원 인하

가솔린 모델 170만원, 장애인용 LPG 모델 160만원 할인

르노삼성이 8월부터 준대형 세단 SM7의 가격을 할인 판매한다. 위 사진은 SM7 [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이 8월부터 준대형 세단 SM7의 가격을 최대 160만원 인하한다.

르노삼성은 2일 SM7 가솔린 모델을 100만원, 장애인용 LPG 모델을 160만원(택시·렌터카 제외) 각각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M7 V6 35 트림은 기존 3789만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가격)에서 100만원 내린 3689만원에 판매된다. V6 트림은 100만원 할인한 3302만원, 장애인용 2.0 LPe 트림은 160만원 인하한 2425만원에 각각 판매된다.

SM7은 가격을 낮추면서도, 차량 옵션 등 기존 사양들은 그대로 유지한다. SM7 가솔린 모델에는 경사로 밀림방지장치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 안전편의사양들이 기본으로 적용돼 있다.

SM7 V6 35 트림의 경우 프리미엄 보스 사운드 시스템과 뒷좌석 풀오토 에어컨 등이 기본 탑재된다.

이번에 가장 큰 폭의 가격인하를 단행한 SM7 2.0 LPe 장애인용 트림은 주요옵션을 모두 추가하고도 가격인하 이전 차량 판매가 대비 20만원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도넛탱크를 적용한 SM7 LPG 차량의 트렁크용량은 가솔린 모델의 85% 수준인 414리터에 달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상무는 “SM7은 대형세단의 편안함과 합리적인 구매 모두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부족함 없는 성능과 편의사양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이번 가격인하를 계기로 준대형 세단 SM7의 가치가 다시 한 번 조명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