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랑에 앞장서는 조현준 효성 회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정훈 기자
입력 2018-08-02 09: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지난 1일 조 회장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효성나눔봉사단 20여명 마포구 500가구 방문해 쌀과 과일 전달

지난 1일 조현준 효성 회장(왼쪽 둘째)이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시원한 수박과 농촌 판로 지원을 위해 함안에서 구입한 쌀을 전하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이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2일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1일 '효성나눔봉사단' 소속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성산동 임대아파트 등 500가구를 찾아 1만㎏의 쌀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업인으로서 경영과 투자에 매진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주민은 "유례없이 30도가 넘는 날씨가 이어져서 지쳐 있었는데 효성의 작은 도움이 여름을 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효성은 2006년부터 13년째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포구 주민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해왔다. 매년 1000포대 이상의 쌀을 전달해 누적으로 1만5000포대를 넘어섰다.
사랑의 쌀은 효성이 농촌의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구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매마을과의 상생은 물론 마포구 이웃들에게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 회장은 평소에도 '나눔으로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의 자립과 안정적 생계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효성은 마포구 등 국내 사업장이 속한 지역 사회와 협력해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재단 후원과 어린이 과학교실 운영 등을 통해 미래 세대 육성에 앞장 서고 있다.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재활용품 판매점인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의 설립 및 운영을 지원했으며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기업도 지원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장애 어린이 음악교육과 장애아동으로 이뤄진 오케스트라에 후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예술가 지원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6·25참전용사 후원, 1사1묘역 봉사활동, 1사1병영 후원, 군부대 북카페 지원 등 호국보훈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조 회장은 효성인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며 "특히 2013년부터 효성나눔봉사단을 설립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