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VR·AR 산업육성을 위한 민관 파트너십 체계인 ‘NRP 얼라이언스’의 참여사로 해외 유력 VR·AR 선도기업 3개사와 추가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NRP는 ‘Next Reality Partners’의 약자로, 경기도의 VR·AR 기업육성을 위한 융복합 지원사업이다. 국내외 VR·AR 전문 기업·기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등으로 구성된 민관 파트너십 멘토단인 ‘NRP 얼라이언스(’를 통해 경기도 내 지원기업 선발에서 육성, 후속투자까지 체계적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VR 디바이스·플랫폼·투자 회사인 HTC VIVE를 비롯해 32개의 국내외 선도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해외 3개사가 추가되어 현재 35개사의 글로벌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했다.
총 35개의 국내외 전문가 멘토단으로 구성된 NRP얼라이언스는 경기도 내 지원기업인 NRP 클럽 3기 31개 기업에 대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기업의 역량 강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MOU에는 △미국 소재 디센트럴랜드의 아리 메이리치 CEO △영국 소재 VR포커스의 케빈 조이스 CEO △캐나다 소재 컨트롤브이의 로버트 브루스키 CFO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지난달 19~2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VR·AR 콘퍼런스인 ‘글로벌 개발자 포럼(GDF2018)’에 주제발표를 한 바 있다.
디센트럴랜드는 블록체인과 VR기술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 중인 기업이다. VR포커스는 유럽의 대표 VR미디어社로, VR 관련 유럽 시장의 정보와 기사를 보도하고 있다. 컨트롤브이는 북미 최대의 VR 아케이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