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확산 경계감…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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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8-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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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확산 경계감 탓에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원 내린 달러당 111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미국 행정부가 2000억 달러에 달하는 대중국 수입제품에 대해 관세를 10%에서 25%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이 재점화됐다.

외환 시장에서는 중국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집중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93포인트 내린 2304.14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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