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는 박미숙 복지문화국장을 비롯해 읍면동 노인복지 담당자 3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읍면동별 보호대책 추진상황과 폭염 장기화에 따른 향후 대책 등을 집중 점검하고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 등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권장키로 했다.
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60명을 통해 취약 독거노인에 대한 전화와 방문 횟수를 늘려 더욱 안전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민간자원 연계로 취약 독거노인 가구에 냉방용품을 긴급 지원을 추진한다.
폭염에 취약한 관내 2,136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관내 740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폭염기 노인들의 행동수칙을 담은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박미숙 복지문화국장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취약 독거노인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해 철저한 예방과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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