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5일 정식 출시된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키즈폰인 '아키(AKI)' [사진=네이버랩스 제공]
네이버랩스는 자녀의 위치 확인과 알림 기능에 특화된 키즈폰 '아키(AKI)'의 기능 업데이트를 2차에 걸쳐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아키의 위치 정확도 시스템 및 약전계(LTE·3G 신호가 약한 경계) 지역에서의 저전력 알고리즘이 개선됐다.
또 부모가 이용하는 보호자 앱에서 현재 자녀가 등록된 일정과 이동 경로가 일치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네이버랩스는 그동안 사용자 요구가 많았던 집중모드의 사용성을 개선하고 방학모드를 추가했으며, 4개 국어 단어 카드로 언어 학습을 할 수 있는 '파파고 키즈' 콘텐츠도 추가했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는 “최근 사회적으로 아동 안전 관련 사건이 늘어나면서 키즈폰의 위치 인식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아키는 학습하며 진화하는 인공지능 위치 개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위치 인식 및 이동 탐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녀의 안전에 대한 걱정을 줄여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용자 조사와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25일 정식 출시된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키즈폰인 아키의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다. KT의 LTE키즈워치 전용 요금제(Y주니어워치 요금제, 월 8800원)로 개통할 경우, 별도의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약정(요금할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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