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 이하 공단)이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2일 공단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리더십·전략, 경영 시스템, 경영 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 정책 준수 등 분야로 실시됐다.
공단은 정부혁신평가 국무총리상 수상, 개인정보보호 관리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자원봉사대축제 금상 수상, 대한민국 바른지도자 공기업부문 대상 수상 등 굵직한 성과로 경영 성과 부문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취임한 강은희 이사장과 최경주 본부장이 다양한 공직 경험을 활용, 효율적으로 경영을 추진해왔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 실현 지표 신설 등도 한몫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션·비전에 따른 중장기 경영전략을 정비하는 한편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 미래사업을 제시한 점과 사업수입·1인당관리실적과 안전사고 예방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 이사장은 "지난해 전국 9위 이어 올해는 지방공기업 중 5.4%에 해당되는 최우수 등급을 받기까지 끊임 없는 노력을 해 준 공단 전 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지방공기업의 최우수기관으로 타공기업의 선도적인 역할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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