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대한체육회의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대도시형'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대한체육회의 공공스포츠클럽사업대상자 공모에 신청, 서면·발표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이같이 선정됐다.
공공스포츠클럽 사업모델은 2가지이다.
대도시형은 연간 3억원씩, 중소도시형은 연간 2억원씩 최대 3년간 예산을 지원받는다.
또 자치단체와 지역체육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체육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는 행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등을 연계해 관내 체육발전과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여성과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 스포츠 복지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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