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은 수애의 첫인상에 대해 "지난해 봄 전주영화제에서 수애 씨와 함께 시나리오작가협회에서 주는 상을 받게 됐다. 뒤에 있었던 식사 자리에서 수애 씨가 제게 '이런 작품이 있다'고 제안을 했다. 궁금하지만 티는 안 내면서 이야기를 들었다. 기회가 될 때 꼭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배우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해일은 수애의 첫인상에 대해 "지난해 봄 전주영화제에서 수애 씨와 함께 시나리오작가협회에서 주는 상을 받게 됐다. 뒤에 있었던 식사 자리에서 수애 씨가 제게 '이런 작품이 있다'고 제안을 했다. 궁금하지만 티는 안 내면서 이야기를 들었다. 기회가 될 때 꼭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배우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애 씨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단아하다. '드레 수애' 아닌가. 촬영 현장에선 어떨까 굉장히 궁금했고, 부부 관계를 보여주는 필모가 없어서 긴장도 됐다"며 "한 마디로 이야기하자면 파워풀한 단거리 육상 선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준비돼있는 배우"라고 말했다.
수애는 "제가 먼저 함께 작업하고 싶은 욕망을 드러냈다. 이번 뿐만 아니라 어느 것이든 뵙고 싶다고 했었다"며 "박해일 선배에 대한 기대가 워낙 높아서 궁금했는데 보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완벽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화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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