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주거용비닐하우스 거주자들 있는 꿀벌마을서 냉각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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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8-0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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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 이하 본부)는 지난 2일 주거용비닐하우스 거주자들이 있는 꿀벌마을을 찾아 냉각살수 작업 등을 했다. 이는 취약계층이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를 입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과천시 과천동 209번지 일원에 자리잡은 주거용비닐하우스 촌인 일명 ‘꿀벌마을’에는 310가구 550명이 살고 있다. 낮 시간에도 노약자 등 수십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날 꿀벌마을을 방문한 이재열 본부장은 폭염 피해를 확인하고 소방서 직원들과 냉각살수 작업을 함께 했다. 또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본부장은 비닐하우스에 거주하고 있는 노약자들의 건강을 확인한 뒤 시원한 물을 담아 마실 수 있는 텀블러 등을 전달했다.

본부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주거용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 안전과 거주자들의 건강이 크게 우려된다”며 “본부에서는 주거용비닐하우스에 대한 폭염 피해 예방과 거주자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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