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바로투자증권에 따르면 뉴트리바이오텍의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2억원으로 수익성이 크게 부진했다는 평가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보면 내수시장 매출액이 전년 대비 5.1% 줄었다. 원료 입고 지연과 약 10억원 규모의 납품 일정이 미뤄진 탓이다. 또한 종속회사 뉴트리원이 분사되며 일회성 비용도 발생했다.
김혜미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미국과 호주 법인의 영업손실 회복이 크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김혜미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과 미국 고객사가 확대될 것"이라며 "유산균 라인의 신규 제품 출시가 예정돼있어 견조한 매출 추이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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