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년과 함께 만드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로 손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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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8-08-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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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군 오누이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2018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충남 홍성군은 지난 31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부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매년 지특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들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사업별 인센티브를 받고, 균형발전사업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발간하는 우수사례집에 실려 전국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올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각 시도별로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를 4건씩 총 68건을 추천받아 20건(광역지자체 11, 기초 지자체 9)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홍성군은 충남도에서는 유일하게 기초 지자체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오누이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은 ‘농촌, 청년을 들이다’라는 주제로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청년, 사회적 약자에 맞춘 교육형 도농교류 플랫폼 조성을 통해 오누이권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농업과 농촌형 청년활동의 다양한 모델개발, 마을속의 학교를 실현하여 주민들 삶의 질 향상 및 농촌 활력 증진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호 건설교통과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 포괄 보조사업이 고령화, 과소화로 침체되어 있는 농어촌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각 사업들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 사업을 지속 발굴 및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해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시·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어촌 지역개발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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