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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유진, '걸그룹 도박설'에 연루? "말도 안 되는 사실 무근…허위사실 유포시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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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8-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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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유진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S.E.S 출신 배우 유진이 난데없는 도박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강력 부인했다.

3일 오전 유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아주경제에 “유진이 ‘걸그룹 도박 연예인’은 사실이 절대 아니다. 말도 안된다”라면서 “현재 만삭인 임산부가 어떻게 도박을 하겠냐. 기사에 언급된 6월초에는 건강 때문에 요양 할 때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경향신문은 외국 국적의 1990년대 데뷔한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도박 자금을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가 지난달 유명 걸그룹 출신 A(37)씨에 대한 6억원대 사기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같은 검찰청 조사과에 내려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A씨는 미국인 B씨, 한국인 C씨 등으로부터 총 6억원 규모의 도박 자금을 빌렸다가 갚지 않아 피소됐다.

이 사건이 보도된 이후 A씨의 정체에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유진의 이름이 거론됐고 이에 소속사 측이 즉각적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한편 유진은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며 이달말이나 9월초 경 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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