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단공은 기념식을 맞아 지역소외계층 아동 300여명을 초청,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삼성과 NC의 경기가 열린 삼성라이온스파크에는 지역 아동 300여명을 비롯해 산단공 임직원 및 가족 20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창립 54주년을 축하했다.
또한 경기장에서는 황규연 이사장의 시구와 전광판 이벤트, 산단공 홍보물 배포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기념식에 참석한 황규연 이사장은 “아이들과 창립기념일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산업단지가 일자리 중심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우리 공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단공은 1964년 한국수출산업공단을 시작으로 1997년 한국수출‧중부‧동남‧서부‧서남 5개 권역별 산업단지관리공단의 통합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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