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해소를 위해 저소득 가정에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시민, 단체, 사업자, 기업체에서 보내준 후원금인 “나눔서포터즈 지원사업”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군포시 접수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최근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건강관리에 취약한 저소득 취약계층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1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선풍기 184대를 전달했다. 또 향후 취약계층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한 주민참여형 민관협력 활성화와 나눔 문화의 지속적 확산으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 공동체도 구현에 나갈 계획이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여름나기가 어려운 취약계층들이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건강하게 극복하시길 바란다”며 “계속되는 폭염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없는지 주변 이웃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