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왜 그러냐"며 걸그룹 2명 폭행 한 기획사 실장…네티즌 "철저한 조사 필요"

  • 지난달 29일, 청주 한 호텔 주창에서 걸그룹 2명 폭행

[사진=연합뉴스]
 


소속 걸그룹 가수를 폭행한 기획사 실장이 경찰에 입건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맘에 안 든다고 때리는건 아니지" "술에 취했다고 절대 봐주지 마라"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죄를 저질렀으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지" "무슨 일이 있어도 폭행은 절대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소속 걸그룹 가수 2명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기획사 실장 A(3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소속사 트로트 걸그룹 B씨 등 2명을 때리고 밀쳐 넘어뜨리는 등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걸그룹의 일원인 C씨도 손으로 밀쳐 넘어뜨렸다. B씨와 C씨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속 가수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술에 취해 평소 태도를 질책하다 시비가 붙어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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