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은 2018년 2분기 매출액은 378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 순이익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억원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15억원 늘었다. 지니 플랫폼의 유료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한 것이 흑자전환에 주요 요인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자체 플랫폼 및 통신기반의 신규 가입자의 지속적 증가를 도모하고, 활발한 앨범 출시가 예정된 YG, 안테나 뮤직 등의 음원 유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니뮤직은 지난달 25일 CJ디지털뮤직을 합병하기로 결정하고, 합병 시너지를 통한 음원 서비스 유료가입자 증대와 CJ ENM 음원의 유통 전담 등으로 매출과 수익의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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