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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성곽예술제'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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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8-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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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문화특성화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성곽예술제'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의 예술가 레지던시는 성곽마을의 예술자원 발굴과 지역경제 재생을 도모하기 위한 문화예술 창작프로그램으로'성곽예술제' 전시회에서는 예술가 레지던시에 참여한 1기 예술가 9명이 1년 간의 최종 결과물을 선보인다.

최종 보고전에는 서지혜, 오충훈, 윤세열, 이명훈, 이수빈, 이주영, 이태현, 정슬기, 표현우 작가가 1년 여의 시간 동안 성북구 삼선동 일대와 성곽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영감을 얻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윤세열 작가가 출품한 △山水-성북 △인생지사 회전목마를 비롯해 총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성곽예술제'에서는 예술가 레지던시 최종결과보고전 뿐만 아니라, 독일 드레스덴 조형예술대학의 작가 초청전이 함께 진행된다. 드레스덴 조형예술대학은 유럽 내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예술대학으로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Caspar David Friedrich), 오토 딕스(Otto Dix) 등 저명한 작가들을 배출한 대학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드레스덴 조형예술대학의 에버하르트 보슬렛(Eberhard Bosslet) 교수를 비롯해 조형예술 분야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가진 작가 9명이 초청되어 전시를 진행하며, 이들은 한국에 와서 느낀 예술적 영감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구현하고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주중·주말 관계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제1전시장인 한성대학교 A&D 갤러리(성북구 삼선교로16길 116)에서는 예술가 레지던시 최종결과보고전의 작품이 전시되고, 제2전시장 369예술터(성북구 삼선교로4가길 11)에서는 독일 작가초청전이 진행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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