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터치 팝업텐트, 8개 제품 중 내수성-발수성 우수한 제품은?

"비교 정보는 한국소비자원 홈피에서"

[사진=연합뉴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원터치 팝업텐트 시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한국소비자원이 8개 브랜드의 원터치 팝업텐트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기능성과 내구성이 제품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또 텐트 구조와 봉제선 방수처리 등도 가격에 따라 차이가 있어 사용 목적에 적합한 기능을 갖춘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

내수성(빗물이 텐트 내부로 새지 않도록 막는 성능)은 코베아(와우 패밀리 UP, 본체 및 바닥), 지프(2017 팝-2S, 본체), 코오롱(팝업텐트 K HAUS, 바닥) 3개 제품이 우수했고, 발수성(물이 텐트 표면에 흡수되지 않고 굴러떨어지게 하는 성능)은 로티캠프(캐노피형 팝업텐트 4인용), 코오롱(팝업텐트 K HAUS), 패스트캠프(원터치팝업텐트 메가스위트), 지프(2017팝-2S), 코베아(와우 패밀리 UP) 등 5개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 차단 성능은 버팔로(버팔로 쿨 스크린 팝업4)가 우수했고, 천이 쉽게 찢어지지 않는 정도인 인열 강도는 코오롱(팝업텐트 K HAUS, 본체)과 패스트캠프(원터치팝업텐트 메가스위트, 바닥) 제품이 다른 제품보다 우수했다. 

측면강도(지퍼 부위가 쉽게 벌어지지 않는 정도)는 지프(2017 팝-2S)와 코베아(와우 패밀리 UP)가, 햇빛에 의해 색상이 변하지 않는 정도를 평가한 결과 버팔로(버팔로 쿨 스크린 팝업4), 조아캠프(익스트림 팝업텐트), 코오롱(팝업텐트 K HAUS), 콜럼버스(바우 빅 원터치 텐트), 지프(2017 팝-2S) 등 5개가 다른 제품에 비해 적었다. 

한편, 원터치 팝업텐트 비교 정보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