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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천안시, 미세먼지 줄이기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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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홍석민 기자
입력 2018-08-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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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진 흡입차량 이용해 1일 24㎏ 제거

충남 천안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분진 흡입차량을 이용해 1일 24㎏의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있다.

2억 5000만원을 들여 구입한 분진 흡입차량은 진공청소기처럼 흡입구가 이물질과 먼지를 빨아들여 필터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게 된다.

기존 노면청소차와 다르게 하루 10km 정도 더 운행할 수 있어 작업량이 늘어나고, 물 공급이나 물 튀김, 노즐 결빙 걱정이 없어 사계절 내내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지난달 말까지 터미널·역, 다중이용지역 도로에 중점 운행한 결과 하루 약 55㎞를 운행해 미세먼지(PM10) 22㎏과 초미세먼지(PM2.5) 2㎏ 등 24㎏ 정도의 도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도심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내년에도 추가로 분진 흡입차량 1대를 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노면청소차, 분진흡입차가 단계별로 도로를 누비고 다닐 예정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분진흡입차량을 확대 운영해 대기질 개선과 시민의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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