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역기업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당진에 공장을 신설한 기업을 대상으로 발전기원 현판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 대상은 신설기업 중 직원 10명 이상, 건축면적 1,000㎡의 투자기업이며, 시는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판을 달아주고 있다.
2016년 시책사업을 추진한 후 올해 상반기까지 발전기원 현판이 달린 기업은 모두 33곳이다.
이중 비츠로셀의 경우 지난해 예산 공장이 전소하는 화재피해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의 인력 구조조정 없이 당진에 공장을 신설하며 오뚝이처럼 일어선 신화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 기업은 6일 현판 달아주기 행사에 김홍장 시장도 참석해 기업의 발전을 기원 했다.
김 시장은 “당진에서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기업들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당진시와 동반성장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신설기업들이 향토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외에도 (사)충남산학융합원과 신성대 산학협력단 등 기관과 협력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중‧소 제조업체의 국내외 우수인증 획득 지원과 맞춤형 일자리 사업 같은 다양한 기업지원 및 육성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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