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과 배우 안소희가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6일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측은 "엄홍길, 안소희가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돼 영화제 행사 기간 중 움피니스트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산악, 자연, 인간'을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올해 영화제를 위한 움피니스트로 산악인 엄홍길과 배우 안소희가 선정된 것이다. 움피니스트(UMFFinist)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홍보대사를 의미하는 호칭으로, 영화제의 영문이니셜 UMFF와 산악인들의 전통과 명예를 담고 있는 용어인 알피니스트(Alpinist)의 합성어다.
산악인 엄홍길과 배우 안소희는 움프(UMFF)만이 가진 매력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영화제 기간에는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8월 13일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움피니스트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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